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지질자원연 한현철 박사, 국제해저지명소위원회 위원장 당선


한현철 박사, 전 세계 해저지명 결정 국제기구 국제 해저지명소위원회(SCUFN) 위원장 당선

▶ 전 세계 해저지명의 심의?의결과 의결된 지명을 해도 및 지도에 사용을 권고하는 등 해저지명 표준화를 위한 활동 수행기구인 국제해저지명소위원회 위원장 당선 쾌거
▶ 아시아인 최초의 위원장 당선, 우리말 해저지명의 발굴.확산을 통한 대한민국의 국제 영향력 강화 기대


□ 최근 우리말 해저지명이 국제 공식지명으로 등재되면서, 전 세계 해도와 지도 제작기관 등에서 널리 사용되고 있는 가운데, 해저 지명을 결정하는 국제기구인 국제 해저지명소위원회(SCUFN)에 아시아인로는 최초로 한국지질자원연구원(원장 김복철, KIGAM) 한현철 박사가 위원장으로 당선됐다.


□ 최근 호주에서 개최된 제35차 대양수심도 운영위원회(GGC*)에서 한현철 박사가 국제 해저지명소위원회 위원장으로 당선됐다. 한 박사의 임기는 위원장 승인시기인 2018년부터 5년간이다.
○ 국제 해저지명소위원회(SCUFN*)는 국제수로기구(IHO)와 정부간 해양학위원회(IOC)가 공동으로 운영하는 위원회로서, 전 세계 해저지명을 심의.의결하고, 의결된 지명을 해도와 지도 사용에 권고하는 등 해저지명 표준화를 위한 활동을 수행하고 있는 국제기구이다.
* 대양수심도 운영위원회(GEBCO Guiding Committee) 전세계 대양수심도(GEBCO; General Bathymetric Chart of the Oceans)를 간행하기 위해 IHO(국제수로기구)와 IOC(정부간 해양학위원회)가 설립한 공동 위원회로 10명(IHO,ICO 각 5명)의 위원으로 구성
* 국제 해저지명소위원회(SCUFN; Sub-Committee on Undersea Feature Names)는 12인으로 구성(IHO 및 IOC 각 6명)


□ 한현철 박사는 2006년 한국인으로는 처음, 국제 해저지명소위원회 위원으로 선출된 이후 지금까지 해양지질.지구물리학적 연구지식과 국제협력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동해 울릉협곡과 같은 57개의 우리말 해저지명을 국제 등재하는 등 꾸준한 국제 연구 활동을 지속하며 전문성과 능력을 인정받아 왔다.


□ 또한, 한 박사는 현재 국가지명위원회 위원으로서 독도와 국내 대륙붕 등 국내 해양지명 표준화에도 힘쓰고 있다. 이외에도 한국수로학회 및 한국해양학회 부회장을 역임하는 등 우리나라 해양 분야 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다.


□ 한현철 박사는 “깊은 바닷속 이름 없는 해저의 모습이 아름다운 우리말 이름으로 다시 태어날 수 있는 보람된 일을 하게 되어 기쁘다.”고 말하며,”앞으로 우리 해역 외에도 극지와 태평양 등 전 세계 해역에 대한 조사를 지속적으로 실시해 우리말 해저지명의 국제 등재가 널리 이뤄지도록 노력하겠다.“고 밝혔다.


□ 한국지질자원연구원 김복철 원장은 “한현철 박사의 SCUFN 위원장 당선은 국제사회에서 높아진 대한민국의 위상을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성과다.”고 강조하며, “앞으로 지질 자원분야의 많은 연구자들이 국제기구에 진출하여 우리나라의 국제 경쟁력을 제고하고 영향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.”고 말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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